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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5

겨울 화단 위에서 햇빛을 쬐는 고양이 모자 화단 위에서 따스한 햇빛을 쬐는 고양이 모자. 촬영일 2015년 2월 5일. 아직 겨울이다. 하지만 곧 봄이 오리라. 고양이 모자는 화단에 있다. 저 만치서 검은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온다. 엄마 저 아저씨 무섭게 생겼다. 응 그러게. 하지만 걱정 마. 엄마가 지켜 줄게. 저 녀석들 날 보고 뭐라는 거지?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엄마 저 아저씨 그냥 지나가. 그래 다행이다. 자 우리는 방금 하던 햇빛 쬐기나 하자. 응 엄마. 2023. 4. 26.
송공단 고양이 송상헌 장군을 모시는 송공단에 고양이가 살고 있다. 2023. 4. 23.
가나안 수양관 고양이 금정산을 가끔 찾는다. 산에 오르는 건 아니고 가나안 수양관이란 곳이 있는 데 그곳을 통해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작은 등산로가 있다. 기독교인들이 참 열심히 사는 것 같다. 가끔 그곳에서 라면도 먹고, 주차하기도 편해 올라간다. 그런데 이곳에 어느 때부턴가 고양이 몇 마리가 자기 집인 양 교인들과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가나안 수양관에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아니면 그냥 길고양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다. 믿음이 좋은? 고양이 인가? 찾아간 날도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있거 가까이 가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계속 주무신다? 거참 신박한 녀석일세.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니 귀찮다는 듯이 눈도 뜨지 않고 잠깐 고개를 든다. 포즈 한 번 취한 걸로 됐으니 가라는 뜻인지 다시 그대로 눕는다... 2023. 4. 20.
고양이가 창밖을 쳐다 보는 이유 고양이는 밖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잠을 잘 때는 으슥한 곳을 좋아하지만 깨어 있을 때나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때는 창문 앞에 앉아 하염없이 밖을 쳐다봅니다. 특별한 행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지나가는 사람을 갸우뚱 거리며 쳐다봅니다. 고양이는 보통 12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많이 잘 때는 18시간 자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깨어 있을 때는 보통 어릴수록 장난을 많이 치고, 나이가 들면 행동이 줄어들어 밖을 쳐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2시간 정도는 몸을 단장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물론 하루 1시간 정도는 몸을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깨어 있는 나머지는 무엇을 할까요? 대부분의 고양이는 하루의 5시간 정도를 창틀에 앉아 계속해서 밖을 쳐다봅니다. 고양..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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