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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16

화분과 고양이 꽃 화분 가득한 마당 한편. 보지 못했던 고양이 한 마리가 자기 집인 양 스윽 지나간다? 뭐지? 어디서 온 고양이지? 물어도 답이 없다. 관심이 없다. 그냥 자기의 길을 간다. 촬영일 2022년 5월 6일 한바퀴 쓰윽 돌더니 화분 뒤로 쏘옥... 자리를 잡는다. 숨는 것은 그늘을 찾으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진붉은 꽃잎이 햇빛을 받아 빛을 발한다. 고양이는 조용히 앉아 관조한다. 나를 발견하고 쳐다본다. 하지만 곧 관심이 없는지 앞으로 본다. 골목길에 장미가 피었다. 오월이다. 곧 여름이 올 모양이다. 2023. 4. 26.
겨울 화단 위에서 햇빛을 쬐는 고양이 모자 화단 위에서 따스한 햇빛을 쬐는 고양이 모자. 촬영일 2015년 2월 5일. 아직 겨울이다. 하지만 곧 봄이 오리라. 고양이 모자는 화단에 있다. 저 만치서 검은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온다. 엄마 저 아저씨 무섭게 생겼다. 응 그러게. 하지만 걱정 마. 엄마가 지켜 줄게. 저 녀석들 날 보고 뭐라는 거지? 보는 체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엄마 저 아저씨 그냥 지나가. 그래 다행이다. 자 우리는 방금 하던 햇빛 쬐기나 하자. 응 엄마. 2023. 4. 26.
주례동 온골행복마을 고양이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이번에 찾은 곳은 주례동 행복 마을이다. 철길을 너머 뒤편에 있는 마을로 그곳에 살지 않으면 잘 모르는 외진 곳이다. 부산에는 철길 아래로 좁은 터널이 몇이 있다. 대부분 주례동에 있다. 촬영 2014년 8월 16일 마을을 거닐고 있으니 저 멀리거 고양이 한 마리가 고추 밭에 앉는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니 경계를 한다. 두 장 정도 찍으니 일어나 획 가버린다. 어허.. 녀석 성질도 급하네. 2023. 4. 26.
송공단 고양이 송상헌 장군을 모시는 송공단에 고양이가 살고 있다.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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