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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일기 4일째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냥줍 일기 4일째 고양이 화장실 만들기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네요. 이틀 전 쿠팡에 주문한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가 도착했습니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돈을 아끼려면 처음부터 큰 걸 사야 하는 데 까망이는 한 달 밖에 안 된 고양이라 체격이 정말 작거든요. 그래서 큰 고양이 화장실은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두 번 사기로 하고 아기 고양이용 화장실을 주문했습니다. 모래도 전통적인 모래입니다. 도착해 보니 똥삽과 화장실이 왔습니다. 사이즈는 아주 작습니다. 모래는 탐사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입니다. 이 모래는 전에도 몇 번 사용한 적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두부 모래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고양이들이 싫어해서 혹시나 실수 살까 이걸로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한 박.. 2022. 6. 14.
냥줍일기 6월 12일 이틀 째 냥줍 일기 이틀째 6월 12일 고양이가 생기니 좁은 집이 더 좁아졌다. 거실 한켠을 내주어야 했다. 거실도 거의 없어 싱크대가 있는 주변을 정리하고 박스로 임시 집을 만들었다. 첫날은 거의 먹지 않더니 이틀째가 되니 밥을 먹기 시작한다. 첫날 저녁에 마트에 가서 새끼 밥을 사 왔다. 저녁에 똥을 쌌다. 먹으니 싸는구나. 또 화장실을 사야 하네.. 에구야. 돈이 마구마구 들어간다. 쿠팡에 보니 고양이 화장실이 많은 팔리는 게 2만 원 이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단 그냥 두었다. 이틀째가 되니 조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장난도 치고. 귀엽다. 그런데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하나? 첨엔 까치라고 했는데 아들이 하지 말란다. 솔직히 깜이나 뭉자가 들어가는 이름이면 좋겠다.. 2022. 6. 13.
냥줍의 하루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정오 무렵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소리를 보니 2주 전부터 주변에서 계속 들려왔던 그 고양이다. 그런데 오늘은 방향이 다르다. 울음소리도 훨씬 선명했다. 대문을 열고 밖을 보니 고양이가 골목에서 혼자 울고 있다. 다시 들어왔다. 울음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안 되는데... 능력이 안 되는데... 그렇지만 마음은 이미 고양이에게 가 있었다. 다시 문을 열고 갔다. 어미가 버린 것이 분명하다. 집으로 데려왔다. 마음은 여전히 갈등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데려와 있다. 다시 놓아주기로 했다. 눈을 보니 결막염이다. 박스를 만들어 집을 만들었다. 수건을 하나 꺼내 깔았다. 우유를 데워 주었다. 조금 먹는 듯하더니 먹지 않는다. 급히 마트로 나갔다. 어린 고양이에게 먹이..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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