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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배둔면 고양이 딱 봐도 품종묘다. 이런 시골에서 품종묘가 있다니. 그런데 길고양이다. 목줄도 없는 것을 보니 길고양이가 아니면 마당묘를 될 것 같다. 하지만 마당묘라 하기에는 생각 외로 다듬어지지 않았다. 누가 가져왔을까? 고양이를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이었다. 노르웨이숲은 아닌듯하다. 메인쿤? 아... 고양이 품종 공부 좀 해야 하는데? 노르웨이숲이라고하기에는 털이 너무 길지 않다. 아마도 메인쿤으로 보인다. 촬영일 : 2010년 12월 6일 경계는 하는 것 같데 일반 길고양이처럼 심한 경계는 하지 않는다. 사람의 손을 탄게 분명하다. 한참을 바라보았다. 냥이도 나를 한 참 바라본다. 그러다 잠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다 다시 바라보고. 5분 정도 지났나? 조용히 일어나 간다. 그냥 마음이 아프다. 어쩌다 버려졌을까?.. 2023. 5. 4.
부산 서감마을에서 본 고양이 서감마을을 산책하며 골목을 지나간다. 저 멀리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뭘 보고 있을까? 고양이가 보고 있는 곳을 보니 다른 회색 고양이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간다. 저걸 본 걸까? 하지만 고양이는 꼼짝하지 않는다. 나를 발견하고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도망을 가지 않는다. 그다지 경계도 하지 않는다. 조금 멀리. 하지만 그리 멀지 않게 고양이곁을 지나간다. 아주 편한 상태는 아지만 그렇다고 크게 경계하지도 않는다. 익숙한 풍경처럼 대한다. 10m 정도 멀리 떨어져 가만히 보고 있으니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더니 그대로 앉아 있다. 포장 비닐에 입을 비빈다. 5분이 지났나? 고양이가 기지개를 편다. 앞으로 다가오더니 내 바로 앞에서 회색 고양이가 들어갔던 그 집으로 들어간다. 아는 집인가? 화분 앞에 한 .. 2023. 5. 1.
부산 감전시장에서 본 고양이 부산 감전동에 가면 가게 앞에 늘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손칼국수 개성빈대떡]이란 가게 앞에 가면 노란 의자가 있다. 그곳에 호랑이 무늬를 한 고양이 한 마리가늘 앉아 있다. 크기를 보니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다. 의자에 앉아 있어서 가까이 갔더니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앉아 있다. 더 가까이 가지는 않았다. 줌을 당겨서 몇 장 담았다. 귀가 잘리지 않은 것을 보니 중성화가 안 된 고양이다. 집고양이는 아닌 듯하다. 혹시나 싶어 로드뷰를 보니 로드뷰에도 고양이가 앉아 있다. 로드뷰는 2023년 1월이다. 불이 켜진 것을 보먄 가게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키우는 고양이는 아닌 듯하다. 그런데 왜 저 집에 저렇게 앉아 있을까? 2023. 5. 1.
화분과 고양이 꽃 화분 가득한 마당 한편. 보지 못했던 고양이 한 마리가 자기 집인 양 스윽 지나간다? 뭐지? 어디서 온 고양이지? 물어도 답이 없다. 관심이 없다. 그냥 자기의 길을 간다. 촬영일 2022년 5월 6일 한바퀴 쓰윽 돌더니 화분 뒤로 쏘옥... 자리를 잡는다. 숨는 것은 그늘을 찾으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진붉은 꽃잎이 햇빛을 받아 빛을 발한다. 고양이는 조용히 앉아 관조한다. 나를 발견하고 쳐다본다. 하지만 곧 관심이 없는지 앞으로 본다. 골목길에 장미가 피었다. 오월이다. 곧 여름이 올 모양이다.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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